'김영철의 파워FM'에 가수 황보가 출연했다.

25일(화)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가수 황보가 '오.일.발.라.FLEX~!' 코너에서 청취자들의 다양한 자랑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코너 시작하기 전 DJ 김영철이 "얼마 전 립스틱을 샀는데 남편이 빨간 립스틱을 몇 개나 사는 거냐고 묻더라. 황보 님이 남편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하자 황보는 "남편분, 김치 드신다고 김치찌개 안 드시냐. 엄연히 다르다. 매트한 컬러냐, 벨벳 느낌이 있느냐, 유광이냐, 틴트냐 등 다 다르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철이 "사고 사도 또 사고 싶은 물건 뭐냐?"고 묻자 황보는 "그린 컬러를 좋아하고 신발을 좋아한다"고 답하며 "신발은 100켤레 정도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늘 황보 님 멋있게 예쁘다. 멋쁨의 표본"이라는 한 청취자의 칭찬 문자에 황보는 "저는 잘생쁨이라는 말도 자주 듣는다"고 답했고 김영철도 "황보는 예쁜데 이목구비를 보면 잘 생긴 것 같다"고 공감했다.
이어 황보가 "옆모습 보면서 아는 형들도 만날 그런다. 솔직히 너 예쁜 건 모르겠고 잘 생긴 것 같다고. 정우성 다음이라고"라고 말해 폭소가 터졌고 김영철은 "그럼 2위인 거냐? 정우성 다음이면"이라고 응수했다.
이후 황보와 김영철은 청취자들의 다양한 신상 자랑 사연들을 소개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연예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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