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쏜다'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원조 만능 엔터테이너 손지창과 그가 이끌고 있는 농구팀 피닉스의 멤버 박형준, 박재훈, 이장우, 오지호, 최현호, 이정진, 조동혁, 김영준, 김혁이 함께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90년대 농구장을 빛낸 명곡들을 맞히는 '인기가요 도전 10곡'으로 팀워크를 다진 후 본격적인 농구 대결을 벌였다.
경기에 앞서 손지창은 "허재 형은 저희에게는 신이다. 농구 대통령이 아니라, 범접할 수 없는 신이다. 농구가 어릴 때는 절대적인 인기 스포츠였는데 지금은 예전만큼 못 한 거 같다. 우리라도 열정을 보여드리면 농구가 다시 부흥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라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김성주가 "주위에서 저희 팀에 대해 얘기하는 걸 들어 본 적 있느냐"고 하자 손지창은 "별로 얘기 안 하더라"라고 말하며 상암불낙스 팀을 향한 기선 제압을 시도했다.
이어 손지창은 "제 와이프(오연수)가 어떻게 자기보다도 농구 룰을 모르냐고 하더라. 뒤로 가고, 금 밟고 그러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동국은 "금 밟는 선수는 몇명 없는데?"라면서 안정환을 쳐다봐 굴욕을 안겼다.
'뭉쳐야 쏜다'는 대한민국의 심장을 뛰게 했던 스포츠 전설들이 전국의 농구 고수들과 대결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허재와 현주엽,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이동국, 여홍철, 김기훈, 이형택, 방신봉, 김병현, 홍성흔, 김동현, 윤동식 등이 출연한다.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이주원 | 화면캡처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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