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수목미니시리즈 ‘오! 주인님’(극본 조진국/연출 오다영/제작넘버쓰리픽쳐스)은 연애를 ‘안’ 하는 남자와 연애를 ‘못’ 하는 여자의 심장밀착 반전 로맨스다. 드라마 작가 한비수(이민기 분),배우 오주인(나나 분)의 티격태격과 심쿵을 넘나드는동거 로맨스가 핑크빛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
한비수와오주인의 동거 로맨스에서 눈여겨봐야 할 포인트는 ‘비밀’이다. 극 중 오주인은 대한민국 남성들의 사랑을한 몸에 받는 로코퀸 배우이다. 한비수 역시 쓰기만 하면 대박을 터뜨리는 최고의 드라마 작가이다. 그만큼 이들에게는 늘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돼 있다. 그런 두 사람이동거 중이라는 것은 절대 들켜선 안 될 비밀일 수밖에 없다.
앞선방송에서 한비수와 오주인이 함께 집을 나서며 서로 모른척하는 모습은 두근두근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도. 이런가운데 4월 5일 ‘오! 주인님’제작진이 또 한 번 집 밖에서 나란히 포착된 한비수와 오주인의 모습을 공개했다. 따로 또 같이, 남몰래 함께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귀엽다.
공개된사진 속 한비수와 오주인은 늦은 밤 나란히 길을 걷고 있다. 그러나 두 사람 사이의 거리는 꽤 멀리떨어져 있다. 의도적으로 시선을 피하면서도 상대를 신경 쓰는 두 사람의 모습이 미묘한 설렘을 유발한다. 이어 편의점에서도 두 사람은 일부러 한 걸음 떨어져서 물건을 고르고 있다. 사람들의시선을 의식해서 오히려 어색해진 한비수와 오주인의 모습이 사랑스럽다.
이와관련 ‘오! 주인님’ 제작진은 “한비수와 오주인의 동거 로맨스에서 ‘비밀’은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이다. 남 모르게 ‘비밀’을 만든 두 사람 사이의 감정 변화가 미묘한 설렘과 뜻밖의 재미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물론 이민기, 나나 두 배우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호흡이 있기에 가능했다. 본격 동거 시작과 함께 설렘 포인트가 많아진 ‘오! 주인님’에 많은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MBC 수목미니시리즈 ‘오! 주인님’ 5회, 6회는 4월 8일 목요일 밤 9시 20분부터 2시간 연속 방송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제공 = 넘버쓰리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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