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배우 진기주가 스페셜 MC로 출연, '모벤져스'와 호흡을 맞췄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수홍의 어머니도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오프닝에서는 진기주에게 "키도 크다"며 친근감을 내비치는 등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이후 박수홍의 어머니는 클로즈업 등의 단독 컷이나 멘트 등은 최소화된 채 '모벤져스' 단체 컷에서만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3일 '미운 우리 새끼' 측은 박수홍과 박수홍 어머니가 프로그램에서 잠정 하차한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는 박수홍 형제 관련 논란이 불거지기 전 촬영된 것으로, 박수홍의 어머니는 최소화된 분량으로만 프로그램에 등장했다.
최근 박수홍의 유튜브 채널 댓글을 통해 친형의 횡령 의혹이 불거졌다. 이후 박수홍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 소속사와의 관계에서 금전적 피해를 입은 것은 사실이다. 그 소속사는 제 형과 형수의 명의로 운영돼왔다"며 친형에게 금전적인 피해를 입은 사실을 인정했다.
친형을 상대로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박수홍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에스 노종언 변호사는 최근 불거진 박수홍의 친형과 배우자의 횡령 의혹에 대해 5일 정식 고소절차 등 민·형사상 법적 조치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iMBC연예 장수정 | SB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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