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 "메뚜기떼처럼 쓸고오는 망원동 양꼬치집, 너무 가고 싶다" (컬투쇼)

기사입력2021-03-31 15:58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개그우먼 장도연과 가수 최재훈이 출연했다.

31일(수)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개그우먼 장도연과 가수 최재훈이 '사연진품명품' 코너에 출연해 청취자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이날 코너 진행 중에 DJ 김태균이 "장도연 님. 망원동 양꼬치집에서 개그우먼들과 함께 얼큰하게 취하신 것 봤다. 망원동에 자주 놀러오시라"는 한 청취자의 장도연 목격담을 소개하자 장도연은 "어딘지 알겠다. 그 개그우먼이 이은형 씨와 허안나 씨일 거다. 코로나 전에 신나게 갔었다. 허안나 씨가 망원동 주민인데 맛집을 너무 잘 안다. 우리가 가는 양꼬치집이 한군데가 있는데 우리가 들어가면 사장님 표정이 안 좋아지신다. 메뚜기떼처럼 다 쓸고 가서"라고 말해 모두 폭소했다.

이어 장도연은 "안 간지 너무 오래 되었다. 가고 싶다"며 진짜 맛집이라고 추천했다.

"도연 씨 예전에 부평역에서 봤다. 그땐 긴 생머리였는데 이제 그 스타일은 안 하시는 듯. 성공한 연예인이 되셔서 기쁘다. 항상 응원한다"는 또 다른 청취자의 목격담에 장도연은 "부모님이 인천에 살고 계신다. 초반에 머리가 어깨 정도였는데 숏컷한 이후 계속 짧게 유지하고 있다. 짧은 게 너무 편하다. 잘 마르고 목에 거슬리는 것도 없고. 중간중간 긴 머리였던 것은 가발"이라고 밝혔고 "성공한 연예인이라고 해 주셔서, 또 기쁘다고 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거듭 감사를 표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