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쏜다'에서는 유희관이 첫 용병으로 등장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유희관은 통산 97승을 거둔 대표 좌완 투수로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회 우승, 8년 연속 10승을 이끈 '제구력의 사나이'.
이날 유희관은 "'뭉쏜'을 너무 애정한다. 제가 왼손잡이인데 허재 감독님이 왼손잡이시라 똑같다"라며 '야구계의 허재'라 불리게 된 인연을 드러냈다.
김성주는 "'뭉쏜' 선수로 제안이 들어오면 언제든지 야구를 은퇴할 수 있다고 했다던데?"라고 하자, 유희관은 "언제든지 가능하다. 제가 농구 선수의 꿈을 키웠는데 키가 안 커서 꿈을 접고 야구로 바꿨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유희관은 이날 홍성흔이 '뭉쏜'에 합류할 수 있었던 이유는 춤 때문이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유희관은 홍성흔보다 춤을 잘 춘다고 주장하며 즉석 춤 실력을 공개해 경기장을 흥으로 물들였다. 유희관의 도전장에 홍성흔은 오랜만에 다시 한번 춤을 선보이며 뜨거운 견제를 펼쳐 웃음을 안겼다.
'뭉쳐야 쏜다'는 대한민국의 심장을 뛰게 했던 스포츠 전설들이 전국의 농구 고수들과 대결을 하는 프로그램으로, 허재와 현주엽, 김용만, 김성주, 안정환, 이동국, 여홍철, 김기훈, 이형택, 방신봉, 김병현, 홍성흔, 김동현, 윤동식 등이 출연하며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이주원 | 화면캡처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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