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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해를 품은 달’에서 이훤 역할을 맡아 여심을 사로잡은 배우 김수현의 가슴 저린 명대사를 들어볼 수 있는 귀호강 영상이 ‘TV People’을 통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2012년 방송된 MBC ‘해를 품은 달’에서 김수현이 남긴 명대사들을 모아둔 클립이다. ‘은월각’의 뜻을 설명하며 “해와 달이 한 하늘에 담길 수는 없어도 이 연못에서 만큼은 함께 있지 않느냐”라고 하는가 하면, 여주인공 연우(한가인)에 대한 혼란스러운 감정에 “너 따위가 대관절 무엇이기에 감히 나를 혼란스럽게 하는 것이냐”라며 흔들리기도 한다.
또 “나를 정말 모르겠느냐?”고 연우에게 따져 묻는 한편, “내가 많이, 아주 많이 좋아했다고...”라고 애절한 고백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해를 품은 달’은 시청률 40%를 넘긴 공전의 히트작으로, 배우 김수현은 이 작품을 통해 본격적으로 스타덤에 올랐다.

한편, MBC는 창사 60주년을 맞아 1970대부터 2010년까지 MBC를 빛낸 명작들의 VOD를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 2021년 2월 8일부터 3월 14일까지 일주일 단위로 프로그램 10개씩을 선정해 일주씩 순차적으로 무료 VOD로 공개하며, 3월 22일부터 4월 4일까지는 60개의 프로그램을 2주 동안 무료 VOD로 공개한다. 과거 히트한 명작 방송의 풀 버전이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MBC의 'GOGO 60 이벤트' 페이지(//www.imbc.com/nowfree/)를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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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주차(3월 15~21일)에 공개되는 프로그램들은 ‘불새(1987)’, ‘수사반장’, ‘웃으면 복이와요’, ‘인간시장’, ‘제1공화국’, ‘제2공화국’,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한지붕 세가족’, ‘1988 MBC 대학가요제’, ‘1988년 MBC 강변가요제’ 등이다.

iMBC연예 이예은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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