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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전처 서울대 학력위조…믿음 깨져 이혼" 주장 [전문]

기사입력2021-02-16 09:54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김동성이 전처 A씨가 학력을 위조했다고 주장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김동성은 16일 여자친구 인민정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혼 사유와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 출연 이유를 밝혔다.

김동성은 "많은 분들께서 잘못 알고 계시는 부분을 이제는 제가 말을 해야 할 거 같아 글을 올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전처와 이혼 사유의 가장 큰 원인은 전처와의 신뢰 믿음이 깨짐"이라며 "전처가 SBS '자기야' 등 언론 매체를 통해서 말했던 서울대 음대는 거짓이었다"며 "전처의 서울대 음대 학력위조에 대한 의문과 주변에서 사기 부부라는 스트레스를 받아 전처에게 확인 사실을 요청했지만 끝내 진실을 거짓으로 일관하면서 둘 사이는 신뢰와 믿음이 깨지며 파국을 맞게됐다"고 주장했다.


김동성은 양육비 미지급에 대해서도 "양육비 만큼은 저도 할 말이 있다"며 "현실이 녹록지 못해서 300만 원이라는 큰 액수가 벅차 밀린 것뿐이지 회피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우리 이혼했어요' 방송도 양육비를 지급하기 위함이었으나 전처는 또 방송을 나가지 못하게 바로 반박글을 올렸다"고 했다.

또한 김동성은 '우리 이혼했어요' 출연에 대해 "제가 양육비를 보내려고 여자친구에게 설득하고 설득하여 정말 용기 내서 나온 것이었다. 한쪽 말만 언론에 나와 저는 어느덧 파렴치한 아빠로 낙인찍혀 버렸다"고 했다.

김동성은 지난 2일 방송된 '우리 이혼했어요'에 출연, 양육비 미지급 의혹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해 링크장이 문을 닫으면서 일을 못하게 됐다"며 "월급 300만원 중 200만원은 계속 양육비로 보냈다. 아이들에게 미안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방송이 끝난 이후 전처 A씨는 "300만 원을 벌어 200만 원을 꼬박 줬다는 거짓말과 이제까지 아이들과의 면접 교섭은 겨우 3번 사용했는데 방송에 아이들이 나왔다"며 "정해진 양육비는 300만 원이었다. 그 중 200만 원을 기분 좋으면 주고 아니면 돈이 없다, 기다려달라고 했다"고 김동성의 해명을 반박했다.


그러면서 "이혼한 지 2년이 넘어 아이들과 저는 어느 정도 안정기가 찾아왔는데 전 남편의 행동 때문에 살얼음판을 걷는 것 같다"며 "재혼은 너무 축하해주고 싶다. 그런데 방송은 두 번 다시 안 나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하 김동성의 인스타그램 글 전문입니다.

김동성입니다. 많은 분들께서 잘못 알고 계시는 부분을 이제는 제가 말을 해야 할 거 같아 글을 올립니다.

저는 전처와 이혼 사유의 가장 큰 원인은 전처와의 신뢰 믿음이 깨짐으로 이혼을 하였습니다. 전처가 SBS '자기야' 등 언론매체를 통해서 말했던 서울대 음대는 대한 거짓이었습니다.

전처가 서울대 음대 학력위조에 의문과 주변에서 사기 부부라는 스트레스를 받아 전처에게 확인 사실을 요청했지만 끝내 진실을 거짓으로 일관하면서 둘 사이는 신뢰와 믿음이 깨지며 파국을 맞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혼에는 제 잘못도 있습니다 그러나 100프로 저의 잘못이라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공인으로서 끝까지 지키지 못한 점은 반성하고 반성하고 있으며 지금도 죗값 치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양육비 만큼은 저도 할 말이 있습니다. 현실이 녹록지 못해서 300만 원이라는 큰 액수가 벅차 밀린 것뿐이지 회피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 '우리 이혼했어요' 방송도 양육비를 지급하기 위함이었으나 전처는 또 방송을 나가지 못하게 바로 반박글을 올렸습니다.

제가 양육비를 보내려고 여자친구에게 설득하고 설득하여 정말 용기 내서 나온 것이었습니다. 한쪽 말만 언론에 나와 저는 어느덧 파렴치한 아빠로 낙인찍혀 버렸습니다.

저는 더 이상 아이들 아빠로서 침묵이 답이 아니라는 결정을 하여 며칠 밤을 고민 끝에 글을 올립니다.


iMBC연예 장수정 | TV조선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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