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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불어나는 부유층 자산, 무너지는 중산층...'코로나19팬데믹'이 불러온 격차

기사입력2021-01-10 09:19
오늘 방송되는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심화되고 있는 우리 사회의 ‘격차’ 문제에 대해 집중 보도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람보르기니, 벤틀리, 롤스로이스... 코로나 팬데믹이 휩쓸었던 2020년, 한 대에 수 억 원을 넘나드는 호화 수입차의 국내 판매량은 전년도 보다 2배 가까이 증가했고, 주요 백화점의 이른바 명품 브랜드 매출 증가율도 두 자릿수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코로나19 발생 직후 1400까지 떨어졌던 코스피 지수는 두 배 넘게 상승해 3000 선을 돌파했다.

과연 부유층은 얼마나 돈을 벌었을까? 수백억 원대 자산을 굴리는 한 개인 주식투자는 2020년 한 해, 한 종목에서만 100억 원대 수익을 냈다. 정부의 주택 규제 속에서 서울 강남 3구 지역의 상업용 빌딩 거래량도 큰 폭으로 늘어났다. 현금 뭉치를 들고 와 수십억 원대 빌딩을 경쟁적으로 구입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고 빌딩 가격도 계속 치솟고 있다.

아이들, 청소년들의 학력격차도 심해지고 있다. 원격수업으로 사실상 공교육이 멈춰 선 상황에서 부유층 자녀들은 사교육을 이용하며 현재 상황을 기회로 활용하고 있지만 그렇지 못한 학생들은 사실상 방치되고 있는 것. 원격수업에 참여할 기본 인프라도 갖추지 못한 가정에서는 지금의 상황이 고통스럽기만 하다. 사회 전 분야에서 전면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격차’ 현상을 스트레이트가 집중 취재했다.


한편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매주 일요일 저녁 8시 2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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