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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소문’ 유준상, 7년 전 기억 찾았다→최윤영 사망 ‘충격’ [re뷰]

기사입력2021-01-10 07:00
최윤영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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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선 가모탁(유준상)이 7년 전 기억을 찾음과 동시에 과거 그의 연인이었던 김정영(최윤영)이 사망했다.

이날 방송에서 카운터즈는 소문(조병규)이 지청신과 백향희(옥자연)에게 납치된 것을 알고 소문을 구하기 위해 나선다.

그 시각 소문은 왜 그렇게 부모를 보고 싶어 하는 것이냐고 묻는 지청신에게 “네가 뭘 알겠니. 지 부모 지 손으로 죽인 쓰레기 새끼가. 지구 끝까지 쫓아가서라도 너 반드시 잡을 거야”라고 하고, 이에 분노한 지청신은 “내가 오늘 제일 기대되는 게 뭔지 알아? 네 부모가 너 죽는 꼴 구경하는 것”이라고 한다.


이때 폐공장에 도착한 카운터즈는 지청신과 백향희 외에도 2단계 악귀들이 있다는 것을 파악하고 절대 단독 행동을 하지 말라고 서로에게 당부한다. 하지만 치유능력이 있는 추매옥(염혜란)이 악귀들의 첫 타깃이 되며 홀로 떨어지게 되었고 큰 위기를 맞는다.

소문에게 먼저 가보라는 추매옥의 말에 소문에게 달려간 가모탁과 도하나(김세정)는 그곳에서 지청신, 백향희와 마주한다. 가모탁과 도하나는 온 힘을 다해 싸웠지만 수적 열세, 그리고 3단계 악귀인 지청신과 백향희를 당해 내기 쉽지 않았다. 특히 지청신은 자신의 힘을 키우기 위해 방금까지 함께 한 악귀의 생명을 먹으며 카운터즈에게 충격을 안긴다.

대화를 나누던 중 권수호(이찬형)가 갑자기 쓰러지자 추매옥에게 무슨 일이 생겼음을 감지한 융인들은 가모탁과 도하나에게 연락을 취해보지만 가모탁도 도하나도 연락이 되지 않아 당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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묶여있던 소문은 지청신으로 인해 죽은 악귀의 몸에 변화가 생기는 것을 목격하고 “푸른색 연기는 생명, 검은색은 악귀, 녹색 연기는 악귀한테 잡혀있던 영혼이야”라고 한 가모탁의 말을 떠올린다. 그리고 악귀한테 잡혀있던 영혼이 소문의 몸으로 들어가며 융인들의 대화를 들을 수 있게 된 소문.


자신을 구하기 위해 카운터즈 모두가 위기에 처하자 위겐(문숙)에게 “아줌마 제발 나한테 들어와 줘요. 나 때문에 다 죽어가고 있다고요”라고 애원하던 소문은 위겐을 끌어오며 스스로 각성한다. 그리고 소문의 각성과 동시에 폭발하는 폐공장.

자신들의 앞길을 막는 카운터즈를 해치웠다고 생각한 신명휘(최광일)와 조태신(이도엽)은 폐공장 폭발을 지켜보며 환호한다.

악귀와의 대결 이후 융으로 올라간 가모탁은 “너희들이 쓸데없는 트집 잡아 최전방 스트라이커를 벤치에 앉혀놨으니 이렇게 된 거다”라고 하며 “악귀한테 표적이 된 애한테 힘을 빼놓으면 어쩌자는 거야”라고 따진다.

이에 김기란(김소라)은 “우리도 다 쓰러져 있었다. 애초에 악귀한테 표적이 된 게 원인이잖아”라고 해 가모탁을 분노케 한다. 그리고 과거의 기억을 조금씩 되찾기 시작하는 가모탁.

병원으로 이송된 카운터즈는 의식을 되찾지 못하는 추매옥을 보며 안타까워한다. 특히 소문은 자신의 다리를 고쳐준 것과 지청신과의 대결 이후 목숨을 걸고 자신을 치유한 추매옥을 떠올리며 “여사님 꼭 견디셔야 해요”라고 한다.

지청신과의 대결 도중 그의 기억을 읽은 도하나는 최장물(안석환)에게 신명휘가 악귀를 고용해 카운터즈를 없애려 했다는 것과 지청신 사망을 조작했다고 알린다.

그런가 하면 소문은 다시 카운터 자격을 얻는다. “너한테 우리가 크게 신세 졌어”라고 하는 위겐에게 소문은 “아줌마, 저 카운터 엄마, 아빠 때문에 하는 거 아닌 것 같아요. (이유는) 저도 이제 찾아보려고요”라고 한다.

믿어주지 못한 것 같다고 사과하는 위겐에게 소문은 “저도 절 믿지 못하는데요. 다시 한번 믿어주셔서 감사해요”라고 인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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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김기란은 권수호가 소멸될 것 같다고 전한다. 황급히 병원으로 간 소문은 추매옥을 지켜보며 오열한다.

그리고 추매옥의 7년 전이 그려졌다. 아들 권수호와 함께 물에 빠졌던 추매옥이 홀로 살아남은 것. 추매옥은 융인이 된 권수호를 보며 “나만 살았어 나만. 물속에서 우리 수호는 죽고. 미안해”라고 사과하고 수호 또한 “내가 먼저 가서 미안해요 엄마”라고 사과한다.

“수호야 엄마 꼭 잡아. 엄마, 손 안 놓칠 거야. 우리 다신 손 놓지 말자”라는 추매옥의 말과 함께 의식을 되찾는 추매옥과 권수호.

한편 김정영은 노항규(김승훈)에게 신명휘, 조태신 그리고 지청신의 사진을 내밀며 “연쇄살인마 지청신이 신시장, 조회장과 무슨 교감이 있었을까요? 노항규가 돌리던 대포통장만 17개 찾았다. 살인 교사 정황만 5건. 혼자 다 뒤집어쓰고 병원에서 팔순 잔치할 것 아니면 묵비권 그만하고 협조하라”고 한다.

김정영으로 인해 선거 관련 자금까지 묶이자 조태신은 최수룡(손강국)에게 “당신 새끼잖아. 어떻게 할 거냐고. 자기 새끼들 건들지 말라고 했다며. 경찰 식구 한 번만 더 건드리면 가만히 안 있겠다고 했다며”라고 하며 그의 멱살을 잡고 처리 못할 시 옷 벗는 걸로 끝나진 않을 것이라 협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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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나의 도움으로 7년 전 기억을 모두 되찾은 가모탁은 김정영에게 연락해 만나기로 약속한다. 과거 연인이었던 김정영에게 프러포즈를 했던 사실까지 기억해 낸 가모탁은 즐거운 마음으로 약속 장소로 향했지만 그곳에서 가모탁을 기다리던 건 피를 흘린 채 쓰러진 김정영이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융인들 태세 전환 무엇”, “아니 ㅋㅋㅋㅋㅋㅋㅋㅋ악귀 없애라면서 표적이 안되면 된다는 건 무슨 모순이냐”, “행복할 시간은 줘야지 정영이 이렇게 보내기야?ㅠㅠㅠ”, “소문아 ㅠㅠㅠ우리 아들 ㅠㅠㅠㅠㅠ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국숫집 직원으로 위장해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타파 히어로물 ‘경이로운 소문’은 매주 토, 일 오후 10시 30분 OCN에서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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