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금)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378회에서는 유노윤호의 ‘신년맞이’, 기안84-박나래의 ‘빙어 낚시’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오프닝에서 유노윤호가 ‘2020 MBC 연예대상’에서 상을 받은 박나래, 장도연을 언급했다. 박나래는 ‘나 혼자 산다’ 6관왕에 감사를 표한 후, 기안84가 상을 받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기안84는 민망한 듯 웃음을 터트리고는 “기대 안 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수상 소감을 적은 종이가 있었던 것.
이에 ‘2020 MBC 연예대상’에서 MC를 맡았던 장도연이 ‘아차상’이라며 기안84를 호명했다. 투덜거리던 기안84는 이내 과몰입하며 수상 소감을 말하기 시작했다. 그는 “이시언 형이 나가고, 저도 언제까지 할지는 모르겠지만 프로그램에 도움되는 사람이 되겠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또한, 기안84는 코로나19도 언젠간 극복할 것이라고 한 후, “이런 사회적인 멘트를 버무렸다”라고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소처럼 일한 기안84 무관인 거 아쉬웠다”, “나혼산의 보물인데 올해는 꼭 상 받았으면”, “이렇게라도 수상 소감 전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리얼한 싱글 라이프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