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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맵 오브 더 솔:7', 2020년 미국 내 실물 앨범 판매량 1위

기사입력2021-01-08 17:17
그룹 방탄소년단이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로 2020년 한 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실물 앨범 차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iMBC 연예뉴스 사진

8일(현지시간) 빌보드와 MRC 데이터는 2020년 1월 3일~12월 31일 집계된 미국 내 실물 앨범(CD, LP, 카세트 테이프 등) 판매 및 디지털 다운로드, 오디오 스트리밍 등 음악 관련 수치와 트렌드를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연간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 리포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2월 발표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은 총 64만 6천장의 판매량으로 '톱 피지컬(실물) 앨범' 1위를 차지했다. '맵 오브 더 솔 : 7'은 실물 앨범 이외의 판매량까지 합친 '톱 앨범' 순위에서는 67만 4천 장으로 2위(67만 4천 장)를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작년 한 해 미국에서만 총 154만장의 앨범을 판매, 앨범 총판매량을 매긴 순위에서도 2위에 올랐다.

또한,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8월 발표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는 130만 건 이상 다운로드돼 '톱 디지털 송 세일즈' 1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MRC Data 리포트를 분석한 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에 첫 번째 '핫100' 1위를 안긴 '다이너마이트'는 2020년 100만 다운로드를 넘긴 유일한 곡"이라며 “2019년(Lil Nas X의 'Old Town Road')에 이어 2년 연속 미국 내 100만 다운로드 이상을 기록한 곡은 단 한 곡씩이었다. '다이너마이트'는 2020년 다운로드 수 2위 곡에 비해 2배 이상 많이 다운로드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공인 음악차트 가온차트가 발표한 2020년 연간 앨범 차트에서 1, 2위를 석권함과 동시에 2020년 한 해 한국과 일본에서 앨범 누적 판매량 1000만 장을 달성하는 기록을 달성했다.

iMBC연예 장수정 | 사진제공 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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