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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종, '가세연'→'미우새'行 사흘째 이목 집중 [종합]

기사입력2020-11-30 15:02
가수 겸 배우 김민종의 행보가 사흘째 시청자의 이목을 끌고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김민종의 이름이 주요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올라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다.

김민종은 28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에 출연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정치석 성향이 짙은 채널이기에 그의 출연 계기에 눈과 귀가 쏠린 것이다. '가세연'은 강용석 변호사, 김세의 전 기자, 김용호 전 기자가 모여 진행하는 보수 성향의 채널이다.

이날 김민종은 "강용석 변호사님하고 예전부터 친분이 있었다"며 "한창 방송에 나올 때 술자리를 가졌다. 김용호 부장님과 김세의 대표님이 어머님 큰일 치르는데 와줬다"고 말했다. 진행자들과의 돈독한 사적 친분을 과시한 것.


그는 자신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의 근황도 전했다. 김민종은 현재 SM엔터테인먼트 이사직을 맡고 있다. 이와 관련 그는 "이수만 사장님께서 어느 순간 갑자기 임원직을 줬다. 보아나 강타는 명예 이사지만 나는 등기이사다. 그래서 회사에 문제가 생기면 나도 법적으로 가야 된다. 항상 조심스럽고 책임감이 막중하다"며 "사옥이 삼성동에 있다. 내년에 성수동 쪽으로 옮겨갈 예정이다. 그룹이 커지면서 부서들이 따로 분류돼 있다. 다 합치기 위해 사옥을 옮긴다. 막중한 업무를 맡게 됐다. 프로젝트를 지금 준비 중"이라고 귀띔했다.

다음날인 29일 김민종은 또다시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이번에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한 것. 그는 이날 방송에서 부모님의 산소를 찾았다. 그는 얼마 전에 모친상을 당한 바 있다.

김민종은 어머니가 돌아가셨던 순간을 떠올리며 오열해 시청자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그는 "전날까지 아주 좋으셨는데 낮 2시에 배가 아프다고 했다. 5시쯤 병원에서 빨리 와보라고 해서 갔더니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했다. 그렇게 7시에 돌아가셨다"고 회상했다. 끝으로 "내가 잘 되고 결혼도 하고 손자도 안겨 드렸으면 좋았을 텐데"며 아쉬워했다.

한편 김민종은 1988년 영화 '아스팔트 위의 동키호테'로 데뷔했다. 손지창과 함께 그룹 '더 블루'를 결성해 '너만을 느끼며' '그대와 함께'등 히트곡을 잇따라 발표하며 배우·가수 모두 큰 사랑을 받았다. 1994년 KBS 가요대상 본상을 수상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SBS,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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