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가수라 다행이다' 특집으로 이적, 폴킴, 정인, 샤이니 키가 출연했다.
폴킴은 샤이니 키와 랜선 친구라고 밝히며 오늘 ‘라디오스타’ 녹화가 긴장되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키가 “왜?”라고 반문하자 폴킴은 “키 노래를 좋아해서 SNS에 올린 적도 있다. DM을 주고받았었는데 만날 일이 없었다. 핸드폰으로 연락하다가 실제로 보고 이야기하려니 낯설더라”고 설명했다.
키는 “군대가 좋은 게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많더라. 그러다가 ‘비긴 어게인’을 봤는데 형이 노래를 하더라. 곡을 받고 싶어 면회 오라고 했는데 안 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폴킴이 “가고 싶었는데 못 갔다. 그러다가 태연 콘서트에서 만났다”라고 설명하자 키는 “그날 마주친 건 좀 찔렸을 거다. 제가 그날 보자고 했었는데 일정이 있다고 했다. 저는 일정이 있어 안된다고 하니까 콘서트를 그날 간 거였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제야 의문이 풀렸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낸 폴킴은 “그때 저는 반가웠는데 키의 표정이 약간 안 좋았다. 핸드폰으론 살가웠는데 면회 안 가서 화가 났나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하며 오해를 풀고 키와 악수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일정 있다고 했는데 같은 장소에서 만났어 ㅋㅋㅋ”, “귀엽다 둘이”, “오해 아닌 오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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