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금)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6’에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기 위해 12명의 모창 능력자들이 ‘왕중왕전’을 펼쳤다.
앞서 장범준이 자신의 모창 능력자 김가람의 결혼식장에 나타나 축가로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거야’를 부르는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방송에서 한 축가 약속을 지킨 것. 장범준은 “혹시 아이 두 명 계획하고 있다면 꼭 연년생으로 낳으셨으면 좋겠다”라며 조언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장범준은 ‘왕중왕전’을 앞둔 모창 능력자 편해준에게 친필 사인 기타를 선물하며 우승을 기원했다. 또한, 장범준은 ‘여수 밤바다’를 선곡한 편해준에게 “음정은 무조건 정확해야 한다”라며 꿀팁을 전수했다. 그는 편해준의 노래를 듣고는 “이 정도면 가수야”라고 칭찬한 후, “’진짜 장범준보다 더 장범준처럼 노래한다’는 믿음이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우승 상금을 꼭 편해준이 받았으면 좋겠다는 것.
편해준은 ‘왕중왕전’에서 감미로운 ‘여수 밤바다’ 무대를 선사했다. 그 결과, 연예인 판정단의 점수가 295점으로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백지영은 “솔직히 300점 만점 받은 거다”라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원조 가수들이 자신의 모창 능력자들을 위해 점수를 깎은 것 같다는 것. 이에 바다가 “그 마음 이해는 가는데 창피하긴 하겠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장범준 축가라니 대박”, “약속 지켰네. 멋지다”, “장범준 최고의 의리남”, “장범준 진짜 해맑은 소년 같다”, “편해준 목소리 너무 똑같아서 소름”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히든싱어6’ 왕중왕전 2편은 오는 13일(금) 오후 9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JT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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