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홍현희 몰래 결혼 2주년 기념일 이벤트를 준비하는 제이쓴 가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현희는 5km 마라톤 스케줄을 마치고 제이쓴의 본가로 향했다. 며느리 홍현희가 오자 시부모님은 일을 시키기 시작했고, 홍현희는 "미리 좀 하고 계시지"라며 투덜대면서도 일을 하기 시작했다.
타고난 똥손(?) 탓에 마음처럼 안되는 일에 홍현희는 시부모님의 눈치를 봤고, 시부모님 역시 홍현희를 구박했다. 텃밭에서 배추를 발견한 홍현희는 "우리 이거 겉절이 해먹으면 안되냐"고 제안했고, 이에 시아버지는 "먹는 생각 뿐이냐"며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시아버지는 홍현희를 위해 책을 보고 배웠다며 '흙찜질'을 해주겠다고 말해 홍현희를 감동케 했다. 그러나 흙찜질의 터(?)는 셀프. 홍현희는 삽으로 터를 퍼내며 "내 무덤 내가 파네"라고 말했다. 홍현희는 비닐을 입고 골짜기에 입성했다. 시아버지와 제이쓴은 데운 흙을 홍현희 위로 덮었고, 홍현희는 목만 내놓은채 땅에 묻혀있었다.
시어머니와 홍현희가 시간을 보내는 사이, 제이쓴과 시아버지는 분주해졌다. 다름아닌 제이쓴과 홍현희의 결혼 2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이쓴 가족이 이벤트를 준비한 것.
두 사람은 트럭에 풍선과 돈을 뿌려놓고, 홍현희를 불렀다. 힘겹게 흙에서 나간 홍현희는 시어머니의 손을 잡고 제이쓴과 시아버지가 있는 곳으로 향했다. 트럭에서 내린 제이쓴이 노래를 하면서 등장했고, 시아버지는 홍현희에게 삼겹살 다발을 선물했다.
이어 홍현희를 위해 편지를 썼다며, 편지를 꺼내 낭독했고, 홍현희는 이런 아버지의 마음에 감동에 눈물을 쏟았다.
iMBC연예 차혜린 | 사진제공=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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