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는 ’각시탈‘과 대결을 펼친 ‘맷돌’의 정체가 밝혀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각시탈’은 ‘시든 꽃에 물을 주듯’을 선곡해 애절한 목소리로 가슴 저린 무대를 선사했다. 이에 ‘맷돌’은 ‘네모의 꿈’을 선곡해 통통 튀는 매력으로 엄청난 성량과 에너지를 뿜어냈다.
대결의 승자는 ‘각시탈’이었다. 이에 ‘맷돌’은 가면을 벗고 정체를 공개했는데 그는 트로트계 국민 손자 홍잠언이었다.
‘복면가왕’ 최연소 참가자 기록을 새로 쓴 홍잠언은 4년 전인 여섯 살 때부터 ‘복면가왕’ 출연을 꿈꿨다고. 그는 “여섯 살 때 우연히 '복면가왕'을 시청했는데 어떤 분이 가면을 쓰고 노래를 부르는데 가창력도 무대매너도 좋아서 누군지 궁금했다. 그때 출연했던 분이 밀젠코 마티예비치였는데 그때부터 '복면가왕'에 나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잠언은 열 살이 된 기념으로 인생의 롤모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생의 롤모델은 송해, 가수 롤모델로 남진-나훈아, 배우 롤모델로 전광렬을 꼽은 홍잠언은 롤모델 선정 이유로 “그분들 같이 많은 분들께 사랑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저에게 많은 박수와 응원을 해 주신 판정단,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잠언이 너무 귀여워“, ”‘네모의 꿈’ 이렇게 구성진 거 처음 들어봄ㅋㅋㅋㅋ“, ”잠언이 최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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