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이필모♥서수연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필연부부와 아들 담호는 김밥을 싸 공원으로 놀러가려고 했지만 계속해서 오는 재난문자로 외출을 포기했다. 이에 이필모는 중고거래로 미끄럼틀 놀이 제품을 구매해왔고, 바람을 넣어 만들어 '담호랜드'를 꾸몄다.
이어 식사를 하기 위해 연애시절 이필모가 서수연에게 고백했던 식당으로 향했다. 앞서 서수연은 외식 전 누군가에게 전화를 거는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런 서수연의 모습에 패널들은 "이런거 그만 보여주자"라며 이벤트 커플을 향해 원성을 보냈다.
패널들이 예상했듯 이번에는 서수연이 이필모를 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서수연은 아들 담호와 함께 화환에 거는 띠를 직접 걸고 나왔고, 이필모는 이들을 발견하자 활짝 웃었다.
서수연은 남편 이필모를 향한 소중한 속마음이 담긴 편지를 낭독했다. 편지를 읽다 울컥한 서수연을 보고 이필모는 "괜찮아. 천천히 읽어"라며 다정하게 그녀를 달랬다. 진정한 서수연은 편지를 이어서 읽기 시작했다. 진심을 꾹꾹 담은 편지에 이필모 역시 눈물을 보였다.
서수연은 이필모에게 "오빠 울고 싶으면 울어. 나한테 기대"라고 말했고, 이필모는 "아니야"라며 쎈척(?)하는 모습을 보이다 화장실에 들렸다 오겠다며 자리를 피했다. 이어 다시 등장한 이필모를 보고 서수연은 "사랑해"라며 손하트를 보냈고, 이필모 역시 "나도 사랑해"라고 화답했다.
iMBC연예 차혜린 | 사진제공=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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