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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과거 택시 사기당한 경험 밝힌 이유는?

기사입력2020-09-02 11:47
iMBC 연예뉴스 사진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가 과거 서울에 상경해 택시 사기를 당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당시에는 화가 났지만, 성공한 지금 떠올리니 그마저 좋은 추억이 됐을 정도로 행복한 요즘을 살고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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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방탄소년단(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이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 기념 글로벌 미디어데이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앞서 빌보드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발매된 방탄소년단의 새 디지털 싱글 'Dynamite'(다이너마이트)는 '핫 100' 차트에 1위로 진입했다.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과 '핫 100' 양대 차트를 모두 석권한 최초의 한국 가수라는 타이틀을 얻은 것.

이날 뷔는 "전세계의 주목을 받을 것은 생각하지 못했다"며 "7년 전을 생각해보면 빈손으로 각자의 고향에서 올라와 좁은 지하 연습실과 숙소에 옹기종기 모여서 춤과 노래를 하던 기억이 아직까지 생생하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뷔는 뜻밖의 경험 하나를 밝혔다. 그는 "내가 서울로 상경을 할 때 아빠와 택시를 탔다. 기사 아저씨에게 사기를 당했다. 이 생각이 왜 갑자기 떠오르는 지 모르겠다"며 "터널을 3개나 지나더라. 그런 기억 때문에 이 성공이 비교가 됐다"고 말해 멤버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뷔는 "정말 재밌었다. 지금까지 힘든 일들이 좋은 추억으로 남게됐다. 지금은 정말 행복하고, 가장 좋은 상장을 받은 기분이다. 오늘만큼은 아무런 근심과 걱정을 모두 잊고 기뻐하고, 환호하며 함께 웃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10일 오후 9시 NBC TODAY 시티 뮤직 시리즈(Citi Music Series), 17일 오전 9시 NBC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 19일 오전 10시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페스티벌(iHeartRadio Music Festival)에서 'Dynamite' 무대를 선보이며, 26일 오전 9시에는 'Dynamite' 뮤비(Choreography ver.)를 추가 공개한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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