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영화 '승리호'의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조성희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 했다.

유해진은 이번 작품을 통해 최초로 모션캡쳐 연기에 도전했는데 "처음에는 목소리 출연을 제의 받았는데 나중에 작업 끝난 뒤에 다른 분이 한 액션에 소리를 맞추는게 제것 같지 않을 것 같아서 모션까지 하겠다고 했다. 그래야 서로 보면서 하는 시너지가 있을 것 같았다. 당시에 마땅히 할것도 없고 해서 모션까지 같이 하겠다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고 "생소하기 때문에 신선한것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다. 좋은 기회인것 같았다."라고 덧붙였다.
유해진은 김태리와 '1987'이후 두번째 합인데 "다시 만난 김태리는 여전히 좋았다. 그때 재미있게 작업을 했었는데, 언제근 김태리는 보면 좋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투머치토커이고 궂은 일은 도맡아 하고 작살도 잘 다루는 인물이다. 귀엽기도 하다."라며 설명했다.
영화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한 후 위험한 거래에 뛰어드는 이야기로 9월 23일 개봉 예정이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제공 메리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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