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주요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강민경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전날 디스패치가 보도한 PPL 관련 기사의 여파다.
이날 디스패치는 연예인 유튜브의 폐해를 분석해 보도했다. 강민경을 비롯해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김나영, 신세경, 한예슬, 제시카, 기은세, 차정원 등이 대상이었다.
이들은 "강민경이 먹는 것, 강민경이 신는 것, 강민경이 입는 것, 강민경이 드는 것 알고 보면 유료 광고"라며 ""운동화를 인스타그램에 올린 뒤 브랜드로부터 받은 비용은 대략 2,000만 원"이라고 전했다. 특히 영상 속 제품이 협찬이나 광고임에도 '유료 광고'라는 표기하지 않았다는 점을 꼬집었다. 한혜연이 받는 유료광고 비용과, 이들이 밝힌 영상 속 멘트의 모순을 지적하기도 했다.

보도된 연예인 중 가장 많은 구독자를 지녀 파급력을 행사하는 한혜연과 강민경은 화두에 올랐다. 이후 한혜연의 채널 '슈스스 TV' 측은 "일부 콘텐츠에 해당 표기가 누락된 것을 확인했다"며 "해당 콘텐츠는 즉시 '유료 광고 포함' 문구를 표기해 수정할 예정이며, 앞으로 철저한 제작 검증 시스템을 통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민경은 자신의 유튜브 영상에 댓글로 항의하는 이들에게 직접 해명했다. 하지만, 사과가 빠졌다. 그는 "콘텐츠의 기획에 맞게, 그리고 광고주와 협의된 내용에 맞게 적절한 광고 표기를 진행했다. 저는 어떠한 위법 행위도 한 적이 없다. 공정위에서는 현재 말씀하신 부분에 대한 권고(어떤 일에 관하여 상대방이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을 권유하는 일) 단계이며, 9월 1일부로 시행할 예정이라고 한다"고 반박했다.
아직까지 강제사항이 아닌 '권고' 사항이니, 위법은 아니라는 것. 더보기란을 확인하지 못해 불만을 가지게된 구독자들은 헤아리지 않은 안일한 해명이었다. 도의적인 사과는 일절 없는 태도에 대중의 분노는 커져가고 있는 상황이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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