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이데일리는 "최근 KBS를 퇴사한 강서은 아나운서가 국내에서 다시 한번 결혼식을 올린다"며 "남편인 손원락 상무는 손경호 회장의 장남으로, 경동그룹 창업주인 고(故) 손도익 회장의 손자다. 경동그룹 지주회사 격인 경동홀딩스 최대주주"라고 보도했다.
이어 "강서은 아나운서는 손원락 상무와 이미 지난해 비밀리에 해외에서 웨딩마치를 올린 뒤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다"며 "내달 21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가까운 지인 및 친인척들만 초대한 채 비공개로 치러지며 축의금과 화환 역시 받지 않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또 "경동도시가스는 지난달 29일 손원락 상무의 부친인 손경호 경동도시가스 명예회장(경동홀딩스 회장)이 강서은 아나운서에게 경동도시가스 주식 5000주를 친인척 증여 명목으로 증여한 사실을 공시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1957년 연탄사업(왕표연탄)으로 시작한 경동은 국내자원개발, 해외자원개발, 엔지니어링 사업, 임대사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 경동나비엔, 경동도시가스, 경동개발, 경동건설 등 관계사들을 거느리고 있다.
강서은 아나운서는 지난 2014년 KBS 41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당시 31세 나이로 지상파 최고령 신입 아나운서로 화제를 모았다. 그는 KBS1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도전! 골든벨', 라디오 프로그램 '강서은의 밤을 잊은 그대에게' 등을 진행했다. KBS 입사에 앞선 2011~2014년에는 MBN 아나운서로 재직했고, 2008년~2010년에는 아시아나항공에서 스튜어디스로 근무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KBS 제공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