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금)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342회에서는 경수진의 ‘집콕 캠핑’, 무지개 7주년 ‘방구석 라이브’ 편이 공개됐다.
이날 무지개 멤버들은 ‘나 혼자 산다’ 7주년을 맞아 첫 라이브 방송에 도전하기 위해 성훈의 집으로 모였다. 드레스 코드인 ‘무지개’에 맞춰 박나래는 색동 바지, 화사는 무지개색 티셔츠를 입었다. 성훈도 무지개무늬 티셔츠와 양말, 이시언은 오색빛깔의 재킷을 입고 나타났다.
반면 기안84는 “뻔하다”라며 멤버들의 무지개 룩을 구색 맞추기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연에 있는 모든 색이 섞이면 무채색이 된다”라며 회색 티셔츠를 입은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하지만 아무도 그의 말을 이해하지 못해 웃음을 안겼다.
기안84는 다시 “파랑, 녹색, 빨강 모두 섞이면 회색이 된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멤버들이 검은색이 된다며 반박했다. 기안84가 “물 조금 섞으면”이라 하자, 성훈이 “맑은 검정이 되는 거잖아”라고 말했다. 그러자 기안84가 “맑은 검정이 회색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장도연이 “그레이 색이야”라며 ‘회색 논란’을 종결시켜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의 베스트 드레서는 이시언, 워스트 드레서는 기안84로 정해졌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주방이랑 안 친한 둘이 요리하는 자체가 웃김ㅋㅋㅋ”, “양파 넣고 날 없이 쉐킷 쉐킷”, “오늘 넘 재밌다. 항상 웃음을 주는 나혼산 보면 힐링됨”, “송승헌 출연 대박. 다음 주도 본방사수!”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다음 이야기로 ‘송승헌의 싱글 라이프’와 ‘방구석 라이브 2탄’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다채로운 이야기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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