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어 보이는데 초협소주택? <양평 쌍밤집> '조병규 씨의 집'









▶ 넓어 보이는데 초협소주택? <양평 쌍밤집> '조병규 씨의 집'
경기도 양평. 푸르른 자연은 머금은 이 곳에 양수리 생태공원을 한 눈에 담은 집에 살고 있는 조병구, 모승민씨. 20년 지기 선후배 사이이자 동업자인 조병규씨와 모승 민씨는 전원생활을 위해 땅을 알아보던 중 공원과 맞닿아있는 이 곳 자투리땅을 매 입해 협소주택을 지었다. 다세대 주택이 모여 있는 막다른 골목의 땅이었지만 앞으로 펼쳐진 생태공원과 부드럽게 능선을 그리는 운길산이 있어 자연을 한 눈에 느끼고 협소주택을 지어서 살만큼 가치 있는 환경이라고 판단했던 것! 건물만 같을 뿐이지 두 집의 공간 활용과 인테리어는 전혀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 노출 콘크리트와 스틸로 만든 계단, 모던 가구의 조합이 돋보이는 미니멀 스타일의 조병규씨의 집과 아이들에게 정서적으로 안정을 주기 위해 따뜻한 느낌의 목재를 사용해서 디자인 한 모승민씨의 집. 처음 승민씨가 집을 짓고 조병규씨와 같이 살겠다고 했을 때 도시 생활에 익숙한 아내는 출퇴근 걱정과 다른 가족과 한 집에서 산다는 걱정에 한 달 간 남편과 냉전 기간을 가졌다고 하는데....101㎡의 대지면적 60.53㎡의 건축 면적으로 4층의 집을 짓고 살고 있는 두 가족! 집 곳곳에는 마음 따뜻한 두 아빠 배려가 깃 들어 있었다. 좁은 집을 보완하기 위해 천장을 높여 답답함을 줄이고, 창문을 많이 내 빛을 많이 받고 자연을 그대로 담으려고 하였으며 몸이 불편한 아들을 위해 전등 스위치며 소파를 아이의 몸에 맞게 설치하였다. 아빠의 사랑이 느껴지는 집에서 아 빠와 함께 하는 시간이 더욱 늘었다는 아이들. 이들 가족의 양평 시골 생활은 어떠할 까? 변화된 두 가족의 일상이야기를 만나보자.
iMBC연예 이은호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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