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MBC ‘마리텔V2’에선 독도 출항을 앞두고 시민들과 김장훈이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됐다. 김장훈은 사람들에게 “독도 가는 게 ‘마리텔’에 나올 것”이라고 말하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파고가 높아 출항이 통제되면서 그의 독도행은 좌절됐다. 제작진이 “오늘은 편히 쉬시고, 펜션을 알아보고 있다”고 말하자 김장훈은 “근데 여기 나를 재울 만한 별 6개짜리 호텔이 있나?”라고 답했다. 이에 개그감도 방송 계획도 전부 다 고꾸라지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결국 ‘독도 지킴이’ 김장훈은 어둠을 향해 “독도야, 다음에 꼭 갈게에엙”이라고 소리를 치는 ‘슬픈 엔딩’을 맞이했다.
네티즌들은 “숲튻훈 독도행 다시 한 번 응원합니다”, “다 된 밥이었는데 아쉽”, “별 6개짜리 호텔 무엇”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MBC ‘마리텔V2’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iMBC연예 이예은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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