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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칠레 자매들 소원 성취! 제르는 인생 최대 위기?

기사입력2019-05-01 14:40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칠레 세 자매가 진정한(?) 자유를 즐기는 모습을 보인다.


오는 5월 2일 방송될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칠레 자매들의 K-뷰티 체험기가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칠레 남매는 천안에서의 여행을 마무리한 후 서울에 도착했다. 제르는 잠시 휴식을 취하던 동생들에게 “너희에게 자유 시간을 줄게. 내가 하람이를 맡을 테니 너희 셋이 나가.”라며 폭탄선언을 했다. 이에 마조리는 “누가 오빠 도와주러 오는 거야?”라고 말하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제르는 쿨하게 동생들을 보내주었다.

제르가 이런 결정을 하게 된 이유는 첫째 여동생 마조리 때문. 그녀는 여행 내내 하람이를 돌보느라 온전히 여행을 즐기지 못했는데. 그 모습이 안타까웠던 제르가 큰 결심을 하고 동생들에게 자유시간을 선사한 것. 또한 그는 “카드 줄 테니까 하고 싶은 것 마음껏 해”라며 미용실에 이어 또 한번 멋진 오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제르의 희생(?)으로 자유 시간을 얻게 된 자매들은 한국에서 꼭 하고 싶었던 K-뷰티 체험에 나섰다. 마조리는 “오빠가 하람이를 잘 돌볼 수 있을까?”라고 말하며 염려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간만에 맛본 달콤한 자유에 취해 제르에 대한 걱정은 접어두고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즐겼다. 또한, 세 자매 모두 다양한 K-뷰티를 체험하며 크게 만족해했다는 후문.

한편, 힐링 중이었던 자매들과는 다르게 제르는 육아 전쟁을 치르고 있었다. 잠에서 깬 하람이가 눈앞에 엄마가 보이지 않자 불안해하며 칭얼대기 시작한 것. 이에 제르는 하람이를 달래기 위해 안아도 보고 비행기도 태워봤지만 당최 진정되지 않았다. 설상가상으로 그는 기저귀의 앞뒤도 구분하지 못하는 육아 초보 삼촌의 모습까지 보였는데. 과연 제르는 동생들이 돌아올 때까지 하람이를 무사히 잘 돌볼 수 있을까?

칠레 자매들이 즐긴 K-뷰티의 정체는 5월 2일 목요일 저녁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공개된다.

네티즌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칠레가족 너무 좋아요. 벌써 마지막이라니 아쉽습니다”, “연말에 제르 가족들 전부 불러서 방송에서 봤으면 좋겠어요”, “제르같이 착한 오빠 처음 봤어요. 우리 오빠였으면^^”, “너무 감동적인 가족들이네요. 제르에게 본받을 점이 많아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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