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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조우진 "정의감을 표출시키는 인물을 연기했다"

기사입력2019-03-06 16:49
6일 오후 메가박스 동대문에서는 영화 '돈'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박누리 감독이 참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였다.


집요하게 ‘번호표’를 뒤쫓는 금용감독원의 사냥개 ‘한지철’ 역을 맡은 조우진은 "한지철은 성실한 회사원인데 금융 범죄가 지능화 되면서 그의 성실함이 좀 더 집요하고 집착하게 되는 인물의 최고치를 보여주려 했다"라며 캐릭터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번 영화에서도 금융계 직업인인데 전작인 '국가부도의 날'에서의 차관도 금융 관련 직업이었다 이야기 하며 "그때와 금융쪽 이야기라 영화를 보고 나니 캐릭터가 비슷하기도 하고 다르기도 하더라. 두 인물의 가장 큰 차이는, 차관은 야심을 품고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감추고 눌렀다면 한지철은 전혀 감추지 않고 정의감을 표출시키고, 범죄자들에게 관철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인물이었다."라며 캐릭터의 차이에 대해 설명했다.

부자가 되고 싶었던 신입 주식 브로커 ‘일현’(류준열)이 여의도 최고의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를 만나게 된 후 엄청난 거액을 건 작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돈'은 20일 개봉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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