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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휴양림 vs 캠핑’ 산에서 즐기는 이색 휴가

기사입력2018-09-01 13:40
지난 8월 16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저녁’ 905회에서 수려한 전망과 최적의 산행코스로 사랑받는 ‘고대산’의 특별한 여행지를 소개했다.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고대산. 신탄리역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휴전선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어 아직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았다는 고대산은 산행지 중 ‘숨은 보석’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고대산을 품은 ‘자연휴양림’은 산의 정기를 받으며 하룻밤을 즐길 수 있는 것은 물론 가격 또한 부담 없어 인기다. 2017년에 개장해 깔끔하고 편안한 시설을 자랑하는데, 특히 다락방이 있어 아이들이 좋아한다. 또한, 하루 두 번 ‘숲 해설’이라는 특별한 수업도 무료로 운영돼, 놀이는 물론 교육까지 온 가족이 자연을 물씬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산이 주는 시원한 선물인 계곡도 놓칠 수 없는 즐길 거리다. 도시에서는 보기 힘든 개구리부터 계곡물에 손만 담가도 느껴지는 물고기까지 자연과 함께하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고대산을 즐길 수 있는 두 번째 방법은 ‘캠핑’이다. 텐트 안은 더울 것이란 편견이 있는데, 이곳은 텐트 안에도 에어컨이 설치돼 있어 시원한 휴가를 보낼 수 있다. 푹신한 침대와 각종 편의시설까지 완벽하게 갖춘 글램핑장에서 오감만족 캠핑이 가능한 것.

피톤치드 가득한 숲속에서 캠핑의 백미인 바비큐 파티를 즐기다 보면, 어느새 더위 탈출과 힐링을 동시에 얻게 된다. 노릇노릇 숯불에 잘 구워진 고기 한 점에 상추쌈까지 더해 입속에 넣으면, 그야말로 자연 속에서 먹는 최고의 맛이 아닐 수 없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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