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라디오스타’ 비행기 공포증 브라이언, “승무원 손잡고 펑펑 울었다”

기사입력2018-05-17 02:05

브라이언이 과거 비행기에서 펑펑 울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심봤다-한심, 두심, 세심, 사심' 특집으로 이계인, 고두심, 브라이언, 차은우가 출연했다.

비행기 공포증이 있다고 밝힌 브라이언은 “교회 행사 때문에 자카르타를 갔는데 비행기가 3~4시간 동안 흔들렸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좌석 손잡이를 잡고 겁먹은 모습을 보이는 자신에게 승무원들이 15분마다 돌아가면서 손을 잡아줬다고 고백했다.

차태현은 웃으며 “일부러 그런 거 아니야?”라고 농담을 건넸고, 브라이언은 “그런 것 아니다. 가만히 있어도 눈물이 주르륵 흘렀다”고 했다. 이어 “추락해도 베개가 있으면 안전하게 살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베개 8개로 앉은 자리 주변을 감싸고 있었다고 밝혔다.


브라이언의 이야기를 듣던 김구라는 기도라도 하지 그랬냐고 물었고 이에 브라이언은 “하나님 사랑합니다. 근데 이렇게 일찍 하나님 만날 마음 없습니다”라고 기도를 했다고 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신앙심 대단하네”, “난기류 만나면 진짜 무섭지”, “베개 8개로 추락해도 안전할 거라 생각했다니 ㅋㅋㅋ귀엽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