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씨름 영화를 만들고 싶어 오랫 동안 준비했다는 마동석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팔씨름에 대한 깊은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내었다. "팔씨름은 우리나에서는 놀이처럼 여겨지는데 세계적으로는 인정받고 있는 스포츠다."라고 운을 뗸 마동석은 "영화 외적으로 세계 팔씨름 연맹에서는 팔씨름을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시키기 위한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다. 굉장히 다이나믹한 스포츠인데 단순하게 알려져 있더라."라고 설명하였다.
촬영 전반에 걸쳐 팔씨름 연맹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밝히며 특히 영화의 엔딩 크레딧에 팔씨름 연맹 회장 이름이 극중 마동석의 캐릭터 이름인 '백승민'과 동일한 것으로 보여져 화제였는데 마동석은 "팔씨름 연맹 회장 이름이 백승민인데 도움을 많이 받았기에 의미 있게 쓰기도 했지만 또 한편으로는 감독님이 개인적으로 아끼는 친구의 이름이 승민이기도 해서 이름을 그렇게 지은 것 같다"라고 밝혔다.
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타고난 팔씨름 선수 '마크'가 마음보다 잔머리가 먼저 도는 남자 '진기', 갑자기 아이들과 함께 등장한 '마크'의 여동생 '수진'의 도움을 받아 벌이는 챔피언을 향한 뒤집기 한판을 그린 팔뚝액션 영화 '챔피언'은 5월 1일 개봉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이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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