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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신효범의 ‘난 널 사랑해’ 리메이크곡 오늘 공개

기사입력2018-04-26 12:33
내년 데뷔 20주년을 맞는 가수 김범수의 새로운 음악 브랜드 ‘MAKE 20(메이크 트웬티)’의 포문을 여는 첫 번째 싱글이 베일을 벗는다.


김범수는 26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MAKE 20’ 프로젝트의 첫 번째 싱글 ‘난 널 사랑해’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MAKE 20’ 프로젝트의 1번 타자 ‘난 널 사랑해’는 지난 1996년 발매된 가수 신효범의 ‘난 널 사랑해’를 김범수만의 스타일로 리메이크한 곡으로,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감성이 동시에 오묘하게 공존한다.

신비하면서도 옛 느낌이 물씬 나는 사운드와 덜하지도 과하지도 않은 보컬의 합이 자연스럽게 현대적인 느낌을 들게 하며, 절정에서는 악기 각각의 다이내믹한 에너지가 김범수의 보컬과 조화를 이룬다.


김범수의 ‘난 널 사랑해’는 앞으로 그가 펼쳐 나갈 음악적 방향과 비전을 담고 있다. 진부한 사운드에 머물러서 안주하거나, 무조건적인 트렌디함을 쫓아가는 것이 아닌 이 두 가지 요소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적절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김범수는 “한국의 휘트니 휴스턴(Whitney Houston)이라 불릴 만큼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디바 신효범의 ‘난 널 사랑해’가 시대를 뛰어넘어 더욱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전 세대에게는 향수를, 현 세대에게는 새로운 음악적 영감을 줄 수 있기를 바라며 조금은 긴 호흡으로 들려드릴 ‘MAKE 20’를 함께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MAKE 20’은 과거의 음악 재탄생(re.MAKE), 새롭게 선보이는 음악(new.MAKE) 그리고 컬래버레이션 음악(we.MAKE)까지 세 가지 키워드로 이뤄지는 김범수의 장기 프로젝트로, 단순히 데뷔 20주년을 기념하는 앨범 형태에 그치는 것이 아닌 과거로 퇴보하지 않고, 대중에게 새롭게 제시하는 새로운 음악 플랫폼으로 그 시작을 알리는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한편, 네티즌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신효범 노래 무지 좋아하는데, 김범수의 느낌도 궁금하다”, “김범수의 새로운 시도 응원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iMBC연예 김혜영 | 사진 영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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