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 에서는 석우(신성우)에게 선전포고하는 수지(문가영)의 모습이 방송됐다.
수지는 석우에게 시현(우도환)과 결혼을 하겠다고 말하고 석우는 "장난이라면 이쯤에서 그만두자"라고 말하며 가볍게 넘긴다. 이에 수지는 "새 아빠 될 사람이 다른 여자 만나는걸 본 저보다 놀라시면 어떡하죠 못 믿으시는것 같으니 더 얘기할까요 도예가 설영원씨"라고 말한다. 이 말을 들은 석우는 크게 당황하고 수지는 "나쁠것 없잖아요 손해보실 것도 없고 어차피 누가 결혼을 하든 아저씨는 사업하시는데 필요하신거 얻으실 수 있고 좋아하는 분 계속 만나실 수 있고 그리고 전 엄마가 JK에 이용 당하는거 그만볼 수 있고" 라고 말하며 정식으로 약혼식을 요구한다. 이는 시현이 태희(박수영)를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음을 느낀 수지가 조급한 마음에 석우에게 선전포고를 한 것으로 보여진다. 엄마,아빠들 까지 얽히고 얽힌 시현과 태희는 앞으로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수지야 가만히 있어라','수지 흑화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iMBC연예 김송희 | 사진 MBC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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