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이면 스무 살이 되는 진지희는 발랄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 시선을 끌었다.
현재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SBS <언니는 살아있다>에서 여고생 강하세 역할로 출연 중인 그녀는 프로그램 관련 소감을 전했다.
아직 연애 경험이 없는 진지희는 "첫 로맨스 연기라 여러모로 걱정이 많았다"며 "상대 배우인 FT아일랜드 이재진 오빠가 쑥스러워하는 나 대신 먼저 장난도 치며 친근하게 다가와줘서 어색함없이 연기에 임할 수 있었다"고 커플 케미 비화에 대해 털어놓았다.
평소 배우 김슬기와 스테파니 리 등 언니들과 돈독한 우정을 과시하는 진지희는 "애교가 많은 성격이라 내가 알아서 예쁜 짓을 잘 한다"며 웃었다. 이어 "맘을 터놓는 친구 관계로 지내지만 선을 지키려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곧 성인 연기를 앞두고 있는 진지희에게 이미지 변신에 대한 고민은 없는지 묻자 "요즘 걸크러시가 대세이지 않나. 사람들이 기억해주시는 MBC <지붕 뚫고 하이킥>때 해리의 당친 이미지가 난 좋다. 내 이미지에 걸맞은 역할로 성인이 되면 수사물에도 도전해보고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앳스타일(@star1) 9월 호에서는 소녀와 숙녀의 경계에 서 있는 진지희 모습을 담은 화보와 더불어 아역 배우로 살아온 지난 삶과 성인 연기로의 진입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iMBC연예 조혜원 | 사진 앳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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