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단 바로가기

백미경 작가, "<품위있는 그녀>는 23금 성인드라마"

기사입력2017-06-14 17:55

백미경 작가가 작품의 기획의도에 대해 전했다.


14일(수)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JTBC 새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김윤철PD를 비롯해 김희선, 김선아, 정상훈, 이기우, 이태임이 참석했으며 라운드 인터뷰 때는 백미경 작가도 함께 자리했다.



"상류층의 이야기를 시니컬하게 까는 드라마를 써보고 싶었다."며 <품위있는 그녀>의 기획의도를 밝힌 백미경 작가는 "<힘쎈여자 도봉순>이 7살 유치원생도 볼 수 있는 만만한 드라마였다면, <품위있는 그녀>는 23금 성인드라마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혼합장르이긴 하지만 이 시대를 사는 어른들이라면 따라갈 수 있는 서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백미경 작가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는 '욕망'이 곧 우리 드라마의 개연성이다. 절대 악도, 절대 선도 없지만 진정한 품위는 무엇이고, 욕망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드라마가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는 <힘쎈여자 도봉순>, <사랑하는 은동아>를 쓴 백미경 작가와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 <케세라세라>, <내 이름은 김삼순>을 연출한 김윤철PD가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 요동치는 욕망의 군상들 가운데 마주한 우아진(김희선)과 박복자(김선아)의 엇갈린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는다.




iMBC연예 김은별 | 사진 JTBC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