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월) 압구정 CGV에서 영화 <석조저택 살인사건>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고수, 김주혁, 문성근, 박성웅과 김휘 감독이 참여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 참여한 문성근은 "벌써 데뷔가 30주년이나 됐다는게 믿기지 않는다. 배우는 늘 새로운 것을 하려는 강박을 가지는게 어쩔 수 없다." 말하며 "나 또한 그랬고 후배들도 그럴 것이다. 도전과 새로운 것을 해야한다는 강박관념때문에 너무 자신을 망치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후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나는 동시대에 훌륭한 배우들이 많은 곳은 우리나라가 유일무이하다 생각한다. 헐리우드 배우들보다 더 뛰어나다고 생각하고 있어 보는것 만으로도 행복하다. 연기자는 늘 도전해야하는 삶이지만 매 작품마다 마음껏 즐기고 행복해한다면 그것이 '연기'에 있어 동력이 될 것이다. 후배들이 그것을 알고 연기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성근이 말을 마치자 MC 박경림은 "순간 제작보고회가 아니라 강연장에 온 것 같았다. 너무 좋은 말씀이다. 감동적이다."고 말하며 문성근의 후배사랑에 감탄했다.
한편, 2017 서스펜스 스릴러 <석조저택 살인사건>은 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iMBC연예 스타뉴스팀 | 사진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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