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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토크] 신동, 직접 해명에 나서야만 했던 '결혼설'의 전말

기사입력2017-02-16 14:00
"이 사건, 이제는 진실을 말할 수 있다"

2010년 7월, 슈퍼주니어 신동이 아이돌 최초로 결혼설에 휩싸였다. 바로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여자친구와 결혼하고 싶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것이 사건의 시작이었다. 그리고 7년이 지난 지금까지 그때의 이미지는 많은 대중들이 기억하고 있다.

하지만 놀랍게도 그는 아직 미혼의 현역 아이돌이다. 그는 군대 제대 후에도 아직도 많은 시청자들이 자신을 결혼을 한 줄 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고. "방송 초반에 내 자신을 경솔주니어라고 소개해야할 것 같다"고 입을 뗀 신동. 과연 그를 둘러싼 결혼설의 전말은 무엇이었을까?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라디오스타>표 사건 토크! 슈퍼주니어 신동, #결혼설, #진실, #해명


▶ 사건토크1. 결혼설 이후 7년, 여파가 몰고 온 근황은?

Q. 그동안 방송활동을 쉰 이유가 군대 때문이 아니고 결혼 때문이라고?


김구라: 파격적으로 두 번이나 공개 연애를 했잖아요. 맞죠?
신동: 예, 맞습니다. 그것 때문에 경솔주니어가 됐죠.
김구라: 일단 두 번은 맞다는 거죠? 한 번은 결혼 한다고 했고?
신동: 두 번의 공개 연애는 맞지만, 결혼을 '한다고'는 하지 않았고요.


▶ 사건토크2. 의혹정리
Q. 많은 사람들이 유부남으로 오해한다. 혹시 '그때 결혼을 할 걸'이라는 생각이 들었는지?

신동: 그건 아니고요. (화제가 된 방송 때) 내가 '상견례'라는 표현을 했었는데요. 당시 '양가 부모님께 인사를 드린 적이 있냐'는 MC의 물음에 '다음 주에 사실 상견례를 하기로 했었다'라고 말해서 그런 것 같아요. 그런데 그때 말한 상견례는 결혼할 날을 잡는다는 게 아니었고, 부모님께 인사를 드린다는 의미였어요. 어려서 (상견례의 뜻을) 잘 몰랐던 거죠.
MC들: 부모님들끼리 만나는 게 상견례가 맞긴 해요.
신동: 그런데 제가 방송에서 그 이야기를 하는 바람에 부모님끼리 만나지 않으셨어요. 부담이 되신다고...
김구라: 그럼 결혼을 언제 하려고요?
신동: (당황)
김구라: 그럼 (오해가 없게)지금부터 그걸 이야기 하고 다녀야죠.


▶ 사건토크 정리
(1) 신동의 결혼설은 사실? ☞ No.
(2) 공개 연애를 두 번했고, 방송에서 결혼설을 언급한 건 맞나?
☞ YES. 2010년에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여자친구를 향해 영상편지를 남긴 적이 있다.
(2) 구체적으로 결혼을 의미하는 것이었나? ☞ NO. 인사를 드린다는 의미였을 뿐, 결혼날짜를 잡겠다는 의미가 아니었다. 그리고 당시 그 만남도 무산되고 말았다. 나는 현재 미혼이다.

한편 스타들의 솔직담백한 입담과 매력을 만날 수 있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차수현 | 사진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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