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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사' 이세돌, 커제 꺾었다! '최종 승부는 3국에서'

기사입력2016-11-02 10:31
이세돌이 커제에 승리하면서 승부는 마지막 3국에서 결정나게 됐다.
이세돌이 커제에 승리하면서 승부는 마지막 3국에서 결정나게 됐다.

[더팩트│임영무 기자]이세돌 9단이 커제를 꺾고 승부를 3국 최종전으로 몰고 갔다.

이세돌 9단은 1일 대전시 삼성화재 유성연수원에서 열린 2016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준결승3번기 제2국에서 숙적 커제 9단을 꺾었다. 293수 불계승. 하루 전의 1국 불계패를 만회했다.


앞서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제1국에 이세돌 9단은 커제 9단에게 219수만에 백불계패했다.


이날 승리로 이세돌 9단의 커제 상대전적은 3승9패가 됐다.


이세돌 9단과 커제 9단은 작년 삼성화재배 준결승에서도 만났지만 이 9단은 1, 2국에서 내리 패해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커제 9단은 작년 대회에서 우승했다.



1승1패로 맞선 이세돌과 커제는 내일 오전 11시부터 결승 티켓을 놓고 최종전을 펼친다.


darkroo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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