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호세 페르난데스, 숨을 거두다! 마이애미 말린스의 투수 호세 페르난데스가 26일 '보트 사고'로 사망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호세 페르난데스의 사망 소식을 메인에 내걸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캡처 |
호세 페르난데스, 보트 사고로 사망!
[더팩트 | 심재희 기자] 마이애미 말린스의 에이스 호세 페르난데스(24)가 보트 사고로 사망했다. 밤낚시에 나섰다가 뜻하지 않은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ESPN'은 26일(한국 시각) 호세 페르난데스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호세 페르난데스가 보트를 타고 밤낚시에 나섰다가 방파제에 부딪혀 숨을 거뒀다고 알렸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엠엘비닷컴'은 호세 페르난데스 사망에 애도의 뜻을 표했다. 메인 화면에 그가 투구하는 장면과 미소를 짓는 얼굴을 내걸며 팬들과 아쉬움을 함께 나눴다.
쿠바 출신의 호세 페르난데스는 미국으로 망명해 2013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데뷔 시즌 12승 6패 평균 자책점 2.19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차지했다. LA 다저스의 류현진을 제치고 '최고 신인'으로 선정됐다.
2014년과 2015년 부상과 팔꿈치 수술로 제 컨디션을 찾지 못했던 호세 페르난데스는 올시즌 완벽 부활에 성공했다. 29경기에 나서 182.1이닝을 소화하며 16승 8패 평균 자책점 2.86을 마크했다.
한편, 보트 사고로 사망한 호세 페르난데스의 아내가 내년 1월 출산 예정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더팩트] 인기기사 보러 가기 ☞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