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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아일랜드] 그리즈만 원맨쇼! 프랑스, 아일랜드 꺾고 8강행!

기사입력2016-06-27 10:58


프랑스 8강행! 프랑스가 26일 파르크 올림피크 리옹에서 열린 UEFA 유로 2016 16강 아일랜드와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 유로 2016 홈페이지 캡처
프랑스 8강행! 프랑스가 26일 파르크 올림피크 리옹에서 열린 UEFA 유로 2016 16강 아일랜드와 경기에서 2-1로 승리하며 8강 진출에 성공했다. / 유로 2016 홈페이지 캡처


프랑스 2-1 아일랜드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이변은 없었다. 개최국 프리미엄을 안은 프랑스가 앙투안 그리즈만의 멀티골을 앞세워 아일랜드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안착했다.

프랑스는 26일(이하 한국 시각) 파르크 올림피크 리옹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16 16강 아일랜드와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반 2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12분과 후반 16분 그리즈만의 연속골로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지난 유로 2000 이후 16년 만에 통산 세 번째 우승을 노리는 프랑스는 다음 달 4일 잉글랜드와 아이슬란드 승자와 8강전을 치른다.


프랑스는 경기 시작과 선제골을 내주며 힘든 전반을 보냈다. 전반 1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폴 포그바가 쉐인 롱에게 반칙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내줬다. 키커로 나선 로비 브래디에게 페널티킥을 내주며 0-1로 끌려갔다.


갈 길 바쁜 프랑스는 드미트리 파예와 그리즈만의 연이은 슈팅으로 동점골을 노렸으나 마무리가 섬세하지 못했다. 전반 7분 파예의 프리킥, 1분 뒤 그리즈만의 헤딩, 전반 18분 그리즈만의 백헤딩은 골대를 외면했고, 전반 45분엔 파예와 그리즈만이 문전에서 연달아 왼발 슈팅은 상대 육탄 방어 수비에 막혔다.


0-1로 뒤진 채 전반을 마친 프랑스는 후반 시작과 함께 킹슬리 코망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볼 점유율을 높였고, 좌우 측면을 활용해 상대 골문을 두드린 프랑스는 후반 12분 마침내 동점골을 터뜨렸다. 그리즈만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사냐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분위기를 탄 프랑스는 4분 뒤 역전에 성공했다. 그리즈만이 페널티 박스 중앙에서 올리비에 지루의 헤딩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승부를 뒤집은 프랑스는 후반 20분엔 수적 우세까지 점했다. 그리즈만이 골키퍼와 1대1 찬스에서 셰인 머피의 반칙에 쓰러졌고, 주심은 곧바로 머피에게 퇴장을 명령한 것. 디디에 데샹 감독은 후반 28분 지루를 빼고 앙드레 피에르 지냑을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놓지 않았다. 지냑은 교체 투입 3분 뒤 오른발로 유효 슈팅을 때렸고, 1분 뒤에는 감아 차기로 골포스트를 강타하며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프랑스는 경기 종료 직전까지 맹공을 멈추지 않으며 아일랜드를 무너뜨렸다.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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