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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타' 이대호, 오클랜드전 헛스윙 삼진! 팀은 끝내기 역전승

기사입력2016-05-25 17:38
이대호 삼진! 이대호가 25일 오클랜드전에 대타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 시애틀 매리너스 트위터 캡처
이대호 삼진! 이대호가 25일 오클랜드전에 대타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 시애틀 매리너스 트위터 캡처

이대호, 4-5 상황서 대타로 나와 헛스윙 삼진


[더팩트ㅣ이성노 기자] '빅보이'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가 한 점 차 상황에서 대타로 출전했지만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25일(한국 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 경기에 대타로 출전해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할5푼4리에서 2할5푼(64타수 16안타)으로 조금 내려갔다.


8회 로빈슨 카노의 투런 홈런으로 2-5에서 4-5까지 따라붙으며 추격의 불씨를 살린 시애틀.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스코트 서비스 감독의 선택은 이대호였다. 장타 한 방을 기대한 대타 카드였다.



아담 린드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바뀐 투수 페르난도 로드리게스를 상대해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배트를 휘둘렀다. 1볼-2스트라이크에서 시속 95마일(약 153km) 높은 직구를 노렸으나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9회초 1루수로 나선 이대호는 실책 없이 수비를 마무리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시애틀은 9회 터진 레오니스 마틴의 끝내기 투런 홈런포로 짜릿한 6-5 역전승을 거뒀다.


sungro5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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