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면 행복> 윤유선도 경악한 아프리카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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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식량부족 국가를 가진 대륙, 아프리카. 그 중에서도 기아상황이 심각한 나라로 손꼽히는 말라위를 배우 윤유선이 다녀왔다.

수도 릴롱궤에서 2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오지마을, 살리마 치포카 지역. 이곳 사람들은 계속되는 가뭄으로 일 년 내내 농사를 지어봐야 3~4달 먹을 식량밖에 없어 식량난이 심각한 상태. 옥수수죽으로 연명하고 있는 한 평범한 농부 가정의 상황은 이를 방증한다.

모든 가족이 에이즈에 걸렸지만, 돈이 없어 병원에 갈 수 없는 그들. 영양실조로 인해 실명한 둘째 아들과 배가 고파 설익은 망고를 먹어 온 몸에 두드러기가 난 넷째 아들까지, 살리마 치포카 지역의 한 농부가정을 통해 말라위 농촌의 심각한 기아 현실을 짚어 본다.

배우 윤유선이 두 번째로 찾은 곳은 수도 릴롱궤와 가까운 핀녜 지역. '쓰레기 마을'이라 불리는 이곳은 릴롱궤의 모든 쓰레기가 모이는 만 평 이상의 쓰레기장이 있는 마을로, 주민의 80% 이상은 쓰레기장에서 음식을 구한다. 태어나 단 한 번도 상하지 않은, 제대로 된 음식을 먹어본 적이 없다는 아이들, 이들의 충격적인 식생활을 통해 말라위 도시의 굶주림의 실태를 파악해 본다. 방송은 10월 24일(수) 밤 12시 50분.

iMBC연예 편집팀 |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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