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가수 전소미가 출연했다.

18일(목)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가수 전소미가 '선생님을 모십니다'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이 "축하할 일이 있다. 몇달 전에 '정오의 희망곡'에서 '덤덤' 첫방을 했었다. 그런데 그 뮤직비디오 조회수가 1억뷰가 넘었다"라고 말하자 전소미는 "행복하다. 신영 선배에게 너무 감사하다. 그날 '덤덤' 노래를 세 번 정도 틀어주셨고 너무 좋다고 칭찬해주셔서 감동했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김신영이 화제의 빨간 드레스를 언급하자 전소미는 "협찬으로 제가 받아온 건데 아이디어를 냈다. 옷이 너무 과하다. 그런데 저는 그렇게 입고 마트에도 갈 수 있다. 관심을 좋아하기 때문에"라고 말했고 "MBTI가 뭐냐?"는 김신영의 질문에 "ENFP다. 관심 좋아한다"라고 답해 웃음이 터졌다.

2년 전에 수능시험을 봤다는 전소미는 "저는 직업이 있다보니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지는 못했다. 그래도 경험 삼아 열심히 봤다"고 말하고 수험생과 수험생의 부모님들에게 영어로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김신영이 전소미의 정규앨범 발매 소식을 전하며 "'덤덤'의 인기가 식기도 전해 정규앨범이 나왔다. 빠른 컴백이다. '덤덤'의 인기를 좀더 누리고 싶지는 않았냐?"고 묻자 전소미는 "그런 마음도 있었는데 정규앨범을 1년 전부터 준비해놨었다. '덤덤'이랑 'XOXO' 중에 타이틀곡을 못 정해서 '덤덤'이 먼저 나간 거였다"라고 설명하고 "소미는 야망가다"라고 덧붙였다.

'XOXO'에 대해 전소미가 "속시원한 가사가 매력적인 노래다. 그리고 그 속시원한 가사와 대비되게 드라이브 하면서 듣기 좋은 편안한 멜로디다. 떼창 바이브가 있어서 목청 찢어지도록 노래하고 싶은 그런 노래다"라고 소개하자 김신영은 "이 노래는 듣기 너무 편하다. 되게 솔직하고 이 노래 자체가 소미를 잘 아는 사람이 썼겠구나 생각했다. 너무 찰떡이다"라고 감상을 전했다.

이어 김신영이 "소미 씨는 노래도 많이 듣는 사람이고 되게 인싸 같은데 그 안에 뭔가 본인의 계획들이 다 있다"라고 말하자 전소미는 "고심한 야망가다. 고독하다"라고 응수했다.

"이번 앨범에 참여한 분들 중 테디(TEDDY) 씨도 그렇지만 핑크 스웨츠(Pink Sweat$)도 제가 너무 좋아한다. 어떻게 이루어진 거냐?"는 김신영의 질문에 전소미는 "제 첫 정규앨범이다 보니까 굉장히 여러가지의 느낌을 완전 농축해서 만들고 싶었다. 그래서 외국에서도 곡을 많이 받았는데 저희 회사 프로듀서 오빠들 중에 친구가 핑크 스웨츠인 분이 있다. 그래서 상의해 곡을 받았고 두 곡이 들어가 있다"라고 설명했고 김신영은 놀라고 부러워했다.

자이언티도 예약되어 있다는 화제의 'XOXO' 챌린지를 언급하며 김신영이 "이분도 챌린지를 해줬으면 좋겠다 하는 분 있냐?"고 묻자 전소미는 "제 욕심으로는 테디 프로듀서 님이 해주면 정말 좋겠다 하는데 그런데 안 하실 걸 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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