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마을 차차차'의 신민아가 김선호와의 키스를 떠올렸다.
1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에서는 윤혜진(신민아)이 홍두식(김선호)의 병문안을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혜진은 감기에 걸린 홍두식의 집을 찾아가 "특별 왕진 나왔어"라며 열을 재기 시작했다. "됐어, 약이나 놓고 가"라는 홍두식의 말에 윤혜진은 "38.9도가 잔말이 많네"라며 방 안에 들어섰다.
홍두식을 향해 윤혜진은 "아니 여름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는데. 밥은 먹었어? 뭐 먹고 싶은 거 있어? 아픈 핑계로 말이라도 해봐"라고 물었다.
이에 홍두식이 "귤? 그냥 입맛도 없고 상큼한 게 생각 나서"라고 하자 윤혜진은 "아플 땐 죽을 먹어야지. 쌀은 있어? 아플 때 혼자 있으면 서러워"라며 죽 만들기에 나섰다.
죽을 만드는 사이 홍두식은 소파에서 잠이 들었고, 윤혜진은 잠든 홍두식을 보며 잠시 표미선(공민정)의 말이 생각나 머뭇거렸다. 앞서 표미선은 "홍반장 키스 잘해?"라고 물은 바 있다.
윤혜진은 자신도 모르게 홍두식에게 다가갔지만 이내 키스하려던 자신의 모습에 화들짝 놀라며 물러섰다.
'갯마을 차차차'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신민아)과 만능 백수 홍두식(김선호)이 짠내 사람내음 가득한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힐링 로맨스로, 매주 토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이주원 | 화면캡처 tvN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