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찬2' 안정환, 이형택-김동현 등장에 '실망'..모태범-박태환에 '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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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찬2'에 새 멤버들이 뭉쳤다.

iMBC 연예뉴스 사진

8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뭉쳐야 찬다2'(이하 '뭉찬2')에서는 안정환 감독과 이동국 코치, 김용만, 김성주, 정형돈 등이 새 멤버를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안정환 감독은 이동국 코치에 대해 "앙갚음 하려고 밑에 둔 거다"라며 끊임없이 티키타카 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첫 멤버는 이형택이었다. 안정환에게 90도 인사를 건넨 이형택은 "사실 농구로 끝날 줄 알았다. 이렇게 세 시즌을 모두 출연하게 될 줄 몰랐다. 나는 잡초라서 살아남아야 한다"라며 야심찬 각오를 드러냈다.

곧이어 김동현이 등장하자 안정환의 표정이 점점 어두워져 눈길을 끌었다. 정형돈이 "왜 표정이 밝지가 못하냐"라고 하자 안정환은 "이 사람들의 실력을 알잖아요"라며 한숨을 내쉬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동국 역시 "저는 메시나 네이마르급 기대했다"라며 다소 실망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모태범과 박태환의 등장으로 분위기는 반전됐다. 정형돈은 "감독님 표정이 밝아졌다"라며 두 사람의 등장을 반겼다.

'뭉찬2'는 대한민국 스포츠 1인자들이 전국 축구 고수와의 대결을 통해 조기축구계 전설로 거듭나기까지 불타는 승부욕, 실패와 좌절, 값진 승리의 순간이 함께 할 스포츠 레전드들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iMBC 이주원 | 화면캡처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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