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비린맛 좋아해, 그런 맛 찾아다닐 것" 특이한 식성 공개 [인터뷰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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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비린맛을 좋아한다는 특이한 식성을 밝히며 몽골 여행을 희망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0일 오후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난 김재중은 라이프타임채널 예능 프로그램 '트래블 버디즈2: 함께하도록(약칭 트래블버디즈2)'에 관해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 놓았다.

김재중은 "방송을 보니까 촬영 당시가 생각나서 스태프들에게 다시 연락하게 되더라. 어제도 작가님과 연락하며 감회가 새롭다는 이야기를 했다. 지나서 그런지 몰라도 재미있었던 기억만 나더라. 감독님과 작가님들은 그 사이에 촬영장을 다시 가셔서 못 먹었던 음식을 먹고 오셨다고 하셨다"라며 스태프들과 훈훈한 방송 소회를 나눴음을 이야기했다.

김재중은 "저는 제주도도 5번 밖에 안가봤을 정도로 여러분들의 생각보다 여행을 많이 못다녔다."라며 "이번 시즌에서는 국내 내륙 여행을 했는데 만약 다음 시즌도 하게 된다면 다음에는 섬 여행을 하고 싶다."는 바램을 드러냈다.

김재중은 다녔던 국내 여행지로 강화도와 용인을 꼽으며 "강화도편은 오늘 방송 된다. 교통을 꼭 가보시길 추천드린다. 용인에서 캠핑했던 곳도 좋았다. 가깝기도 해서 나중에 친구들과 놀러가고 싶다"라며 여행지를 추천하기도 했다.

만약 시즌 3를 하게 된다면 같이 가고 싶은 버디에 대한 질문에 김재중은 최진혁을 추천했다. "피지컬도 크고 좋고 어른스럽고 남자다운 이미지인데 실제로는 반대되는 성향의 성격이다. 그 친구의 상남자적이고 야생적인 매력을 느낄수 있을 것 같다."라며 추천의 이유를 밝히며 "요리는 잘 하시는 분 아니면 먹방을 하시는 분들과도 함께 가고 싶다. 잘 드시고 잘 만들고 글램핑 분위기에서 환경을 잘 만드시는 분들과 함께 가고 싶다"라며 또 다른 희망사항도 이야기했다.

또한 코로나 사태가 나아져서 다시 시즌1처럼 해외로 가게된다면 어디를 가고 싶냐는 질문에는 의외로 '몽골'을 꼽았다. "푸른 초원도 있고 도시도 있는 곳이라 둘 다를 즐길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음식과도 연관이 있는데, 지인들이 몽골 음식이 비려서 여행이 힘들었다고 하더라. 그런데 저는 비린걸 좋아한다. 곱창의 꿉꿉한 냄새, 생선 비린내, 고수 냄새, 홍어 같은걸 너무 좋아해서 그런 맛을 찾을수 있을 것 같아서 몽골에 너무 가고 싶다"라며 특이한 이유를 들었다.

데뷔 17년간 한류 스타로 전 세계를 누빈 김재중에게는 의외로 낯선 여행지인 대한민국. 전국을 여행하며 지금껏 김재중이 한번도 해보지 못한 경험을 해보고 여행 중 낯선 친구, 스쳐간 친구, 친한 친구 등 다양한 ‘버디즈’ 를 만나며 함께하는 이야기를 도록(圖錄)으로 만들어 담아가는 여행 예능 프로그램인 '트래블 버디즈2'는 라이프타임채널과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고 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제공 씨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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