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뱃사공이 가수 유승준을 옹호하는 발언을 남겨 논란을 빚고 있다.


뱃사공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승준의 사진과 함께 "몰려다니면서 사람 한 명 조지는 게 그리 재밌냐"라며 "실제로 자기한테 피해 조금이라도 가면 입도 뻥긋 안 하고 자기 갈길 갈 거면서 비겁한 인간들 너 자신은 얼마나 깨끗하냐"라는 글을 게재했다.

최근 유승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병역 논란에 대해 반박했다. 이에 대중의 비난이 이어지자 뱃사공은 비판이 지나치다는 취지로 말한 것으로 해석된다.

유승준은 해당 방송에서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유승준 원천방지 5법 발의안'에 대해 불쾌한 감정을 내비쳤다. '유승준 원천방지 5법 발의안'은 병역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상태에서 대한민국 국적을 상실하거나 이탈했던 남성의 국적 회복을 원칙적으로 불허하고 입국을 금지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다.

유승준은 "내가 무슨 정치범이냐, 살인을 했느냐"라고 강도 높게 비난하며 "도대체 뭐가 무서워서 연예인 하나 들어오는 것을 막으려고 난리 법석이냐"고 했다.

또한 유승준은 "입대를 하겠다고 한 것은 대국민 약속이 아닌 팬들과 약속이었다"며 "팬들과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이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고 했다. 또한 "그게 죄냐. 너희는 평생 약속한 것 다 지키고 사느냐"라며 분노를 내비쳤다.

iMBC연예 장수정 | 사진제공 뱃사공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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