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 떠났다’ 채시라부터 이준영까지··· 6인 6색 캐릭터 컷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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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 떠났다’의 6인 6색 명배우 군단컷이 공개됐다.


오는 26일(토) 첫 방송 될 MBC 새 주말특별기획 ‘이별이 떠났다’(극본 소재원/ 연출 김민식, 노영섭)는 동명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50대와 20대, 기혼과 미혼 등 너무나도 다른 두 여자의 동거를 통해 남편 애인과의 갈등, 결혼과 임신으로 ‘나’를 내려놓게 되는 현실을 풀어내는 이야기.

영화 ‘터널’, ‘소원’, ‘비스티 보이즈’ 등 흥행 영화의 원작자인 소재원 작가의 첫 드라마 도전작이자 ‘여왕의 꽃’, ‘글로리아’, ‘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내조의 여왕’ 등으로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민식 PD가 7년 만에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채시라-이성재-조보아-이준영-정웅인-정혜영 등 ‘이별이 떠났다’를 이끌 주역 6인방의 캐릭터 컷이 공개돼 시선을 끌고 있다. 진정성 넘치는 연기의 향연을 펼칠, 명품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여 보여줄 공감과 힐링의 서사에 대해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채시라는 먼 곳에 시선을 둔 채 웃을 듯 말 듯 예측할 수 없는 미소로, 가족에게 상처받고 세상과 단절해 집에 숨어버린 ‘스스로를 가둔 여자’ 서영희 역을 표현, 앞으로 펼쳐낼 진솔한 연기에 대한 무한 기대를 이끌어냈다. 이성재는 겉은 ‘꽃중년 마초’이지만 속은 외로움에 사무친 ‘고독한 중년’ 한상진 역을 카리스마와 슬픔이 동시에 담긴 눈빛과 꾹 다문 고집스러운 입술을 통해서 드러냈다.


조보아는 급작스러운 임신에 혼란을 겪지만, 밝고 명랑한 성격과 따뜻한 마음씨를 기반으로 상황을 헤쳐 나가는 ‘꿋꿋한 대딩맘’ 정효 역을 맑은 눈망울과 깨끗한 미소로 담아냈다. 이준영은 여자 친구를 덜컥 임신시킨 현실을 피하고만 싶은 ‘철부지 대학생’ 한민수 역을 장난기 서린 눈망울로 나타내 새로운 신예 탄생에 대한 이목을 집중시켰다.

정웅인은 밖에서는 대기업 하청 공장 사장으로 남자들과 거칠게 부딪치며 일하는 상남자 이지만 집에서는 ‘딸랑구’를 달고 사는 ‘반전 딸바보 아빠’ 정수철의 모습을 굳게 낀 팔짱과 서글서글한 미소로 드러냈다. 정혜영은 한 번의 실수로 남들이 ‘첩’이라 부르는 인생을 살게 되었지만 ‘딸을 키우겠다’는 굳은 의지로 세상의 시선과 싸우고, 생활고와 싸워나가는 김세영 역을 또렷하고 단호한 눈빛으로 그려냈다.


제작진 측은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낼 진정성 넘치는 배우들이 한 곳에 모였다. 촬영 회차가 거듭 될수록 최고의 배우들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현실에 발을 붙인 생생한 캐릭터로 무한 공감을 이끌어낼 자신이 있다. 5월 26일 첫 방송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네티즌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채시라 연기는 진짜 최고지”, “이준영 많이 배우고 좋은 배우로 잘 커가길 바란다. 유키스 준 파이팅!”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데릴남편 오작두’ 후속으로 오는 26일 8시 45분에 첫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사진 슈퍼문픽처스, PF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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