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특별기획 <투깝스>의 차동탁(조정석)과 송지안(혜리)이 빙의에 대한 모든 비밀을 알게 된 후에 다시 만났다.

송지안은 차동탁에게 "지금은 차형사님이세요?"라고 먼저 말을 걸었고, 차동탁은 "지금은 괜찮냐"고 물었다. 송지안은 "지금은 혼란스러워요. 그래도 조금씩 조금씩 차형사님 볼래요. 그러니까 이제 무서워서 도망치지 않을 거에요."라고 마음을 고백했다. 두 사람은 키스 한 지 한회만에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 마음을 확인하며 포옹했다.

차동탁의 몸에 다른 영혼이 들어온다는 사실이 혼란스럽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에 대한 마음을 접을 수 없었던 송지안은 차동탁에게 가는 마음을 접지 않았다.

사실 송지안 기자의 아버지 역시 16년 전 교통사고와 얽혀있다. 송지안의 아버지는 형사였고 16년 전 교통사고를 조사했던 형사였다. 아마도 탁정환 검사장에 의해서 누명을 쓴 것으로 보이지만 송지안의 아버지 역시 비리 형사로 낙인 찍혔고, 그 사건때문에 억울하게 죽은 사람이 바로 공수창(김선호)의 아버지였던 것. 이처럼 차동탁, 공수창, 송지안 세 사람은 하나의 사건으로 얽혀있었고 어른이 되어 다시 만나게 된 것이다.

이처럼 모든 인물들이 16년 전의 사고와 얽혀있고 그 배후에 탁검사장이 있다는 것을 차동탁이 알게 되며 극적 흐름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투깝스>는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송희 | 사진 MBC 방송캡처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