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깝스> 씬스틸러 이재원, 마지막까지 눈도장 쾅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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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특별기획에서 가짜 살인자 이두식 역할을 맡은 이재원이 열연 속에서 퇴장했다.


극중 조항준(김민종) 형사의 살인사건의 가짜 살인범이자 진짜 범인들로부터 사주를 받고 움직이는 모든 사건의 실마리를 쥐고 있는 인물 이두식은 공수창(김선호)의 어릴 때부터의 친구이기도 하다.


마음의 문을 닫아버려 자신에게 다가오는 차동탁(조정석)에게 틱틱대지만 공수창 영혼 덕분에 진심을 깨닫고 점차 마음을 열고 있었다.

이재원은 다면적이며 악역인지 선역인지 알 수 없는 이두식 캐릭터를 맡아 폭넓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었다. 그동안 로맨스 극 등에서 얄미운 전 남친 역할이나 수다스럽고 가벼운 캐릭터 등을 주로 맡아왔던 이재원은 <투깝스>에서는 무게감 있는 역할을 맡아 비중은 작지만 절대 가볍지 않은 연기를 보여줬다.


또한 12월 26일 방송된 19-20회에서는 죽임을 당하며 퇴장을 했는데, 비극적인 말로 앞에서 울먹이며 진심을 내보이는 눈빛 연기로 선명한 존재감을 남겼다.


한편, 이두식이 죽기 전 '진짜 천사를 찾으라'고 말한 것을 실마리로 차동탁은 진범을 찾아 나선다.


<투깝스>는 월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iMBC 김송희 | 사진 MBC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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