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수)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미씽나인>에서 정경호가 본격 뻘짓에 나선다.
정경호는 <미씽나인>에서 마음만은 톱스타인 생계형 연예인으로 까칠하지만 허술한 성격인 서준오로 활약한다. 비행기 추락 사고를 당한 후 무인도 표류 생활에서는 점차 변화해가는 인물의 군상을 보여줄 예정으로 조금은 얄밉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의 소유자라고.
그런 가운데 온 몸을 진흙으로 휘감고 갯벌과 사투중인 정경호(서준오 역)의 모습이 포착됐다. 공개된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 그는 애처로운 행색과 멍한 표정으로 고난의 현장을 리얼하게 전달해 웃음까지 자아내고 있다.
이는 생계형 연예인으로서의 고충을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어 그가 이토록 갯벌에서 고생하고 있는 이유와 사연을 궁금케 만들고 있다. 이처럼 정경호의 열연은 극 중 까칠하고 허술한 서준오 캐릭터의 특성을 제대로 드러내며 ‘미씽나인’ 1회의 색다른 관전 포인트로 다가올 전망이다.
<미씽나인>의 한 관계자는 “정경호가 결코 쉽지 않은 갯벌씬에도 몸을 사리지 않고 촬영에 임했다. 정경호의 열연이 작품 속에 생생하게 녹아 들어있으니 첫 방송부터 펼쳐질 그의 활약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미씽나인>은 전대미문의 비행기 추락사고로 무인도에 조난된 9명의 극한 생존기를 통해 인간의 본성, 사고로 인한 사회 각층의 갈등과 이해관계를 그려낸다. 사건 4개월 후, 유일한 생존자로 돌아온 백진희의 증언을 기반으로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스펙터클 미스터리 드라마. 유명무실한 컨트롤타워, 진실을 덮기에 급급한 정부 등 대한민국 사회의 현주소까지 보여줄 예정이다.
정경호의 온몸 던진 열연을 확인할 수 있는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미씽나인>은 오는 18일(수)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iMBC연예 편집팀 | 사진제공=SM 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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